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조속한 복원을 위해 시민단체가 두팔을 걷어붙였다’ 화성특별계획지구 백지화 등 정부와 수원시의 복원 계획이 지지부진하자 범시민운동본부의 설립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사)광교산, (사)수원사랑포럼, (사)화성연구회 등 3개 단체는 26일 이에 따른 협약체결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서기로 굳게 다짐하면서 시민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유인물을 통해 “재원 마련도 쉽지 않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복원의 필요성을 인지하는 것”이라면서 운동본부 발족 및 모금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시민운동본부가 발족돼 시민들이 적극 참여할 땐 화성복원은 급물살을 타게 될 것”이며 ‘이는 수원시의 복원 의지를 더욱 굳건하게 만들고 경기도와 정부의 지원을 더 많이 받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와함께 “수원화성은 세계 인류가 자랑스러워야해야 할 존재이므로 수원화성의 복원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역할도 분담해 (사)화성연구회는 연구와 기획, (사)광교산과 (사)수원사랑포럼은 서명 및 모금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사)광교산 이윤희 이사장은 “중부일보의 연속 보도에서 지적했듯이 화성성역화 지연에 따른 지역 내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행정기관에만 의존할 수 없다고 판단해 시민운동 차원의 화성살리기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화성 성역화 사업은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에 따라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이나 아직 특별법이 제정안돼 복원사업이 시작된 지난 1999년이래 총 1조9천여억원 가운데 현재 20% 수준에 머무는 등 재정난에 허덕이면서 답보 상태다. | |
| 게재일 : 2009.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