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화성연구회(이사장 김이환)가 단체로는 처음으로 문화재청이 선정한 대한민국문화유산상(대통령상)을 수상한다.

화성연구회는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활용 및 학술, 연구 등에 따른 공로를 인정받아 오는 7일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시상식을 갖는다고 5일 밝혔다.
화성연구회는 1998년 ‘화성사랑’이란
시작으로 2000년 7월 사단법인 화성연구회로 출범했다. 이후 ‘화성 바로알기 강좌’를 개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을 알리는데 앞장섰고, 수원교육청과 연계해 2005년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방문교육을 실시했다.
이와함께 화성 미복원시설인 성신사 복원을 위한 연구조사와 고유제를 열었고, 2002년부터는 미래의 수원 화성 설계를 위해 ‘수원화성 도시건축대전’을 개최했다. 특히 성신사는 39개 미복원 시설 중 하나로 정조대왕이 화성을 축성하고 성(城)의 안전과 평안을 축원했던 공간이다. 그러나 성신사 터에 강감찬 장군 동상이 세워졌고, 이에 화성연구회는 원형 회복을 위한 문제를 제기, 수원시는 이달 동상을 이전하고, 내년께 성신사를 복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화성연구회는 화성 관련 문화재 사진모음집, 화성안내책자, 수원예술사 등을 발간했고, 국외내 문화유적지를 답사하며 화성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김이환 이사장은 “화성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소박한 의미에서 출발했다”며 “내년께는 전국문화재지킴이 대회를 수원서 개최해 문화재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복기자 bok@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