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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탐구'강좌 진행하는 염상균 문화재답사가
▶'화성집중탐구' 강좌를 진행할 화성연구회 회원 염상균씨는 “화성은 100만 수원시민의 자부심”이라며 “시민들이 화성을 더 사랑하고 공부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임열수기자·pplys@kyeongin.com
세계문화유산 '화성(華城)'을 매월 답사·연구하고 있는 민간단체 (사)화성연구회(이사장·김이환)가 수원시의 후원으로 처음 시민강좌를 연다.
'화성집중탐구'라는 제목의 이 강좌를 진행하는 사람은 이 단체 회원인 염상균(44·문화재 전문 답사가)씨. 강좌는 오는 17일 시작해 매주 화요일 오후 7시30분 청소년문화센터에서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한외국사절 등 전국에서 몰려드는 답사단을 매년 30여차례 안내하고 있는 염씨는 화성의 과학과 정신, 멋을 제대로 알려주려면 “수원시민 모두 화성 전문가가 돼야 한다”면서 이 강좌가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조 500년의 클라이맥스가 그대로 정지된 현장이 화성입니다. 보면 볼수록 아름답고, 자세히 뜯어볼수록 놀랍죠. 이번 강좌는 화성에 대해 기초부터 탄탄하게 배울 수 있도록 12강으로 구성했어요. 자료집(70쪽)도 사진과 그림을 넣어 열심히 만들었고요.”
집중강좌를 기획한 것은 기존 화성에 대한 강좌들이 1회성이거나 단시일에 그쳐 수박겉핥기가 많고, 그에 따라 내용도 가물가물해지기 십상이었다는 것.
염씨는 특히 이번 강좌를 학교 교사와 화성 자원봉사자, 문화유산 해설사 등 영향력있는 사람들이 많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수원지역 학교에선 거의 매년 화성을 답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보면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설명도 해주지 않고 성곽만 빙 둘러보게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 아이들이 어른이 되면 학창시절 재미없던 기억때문에 화성이 지겨운 곳이 되고 말아요.”
이번 강좌를 직장인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저녁시간으로 정한 이유다. 그의 목표는 이번 강의를 다 들은 사람은 누구나 30분 정도는 화성에 대해 막힘없이 말할 수 있게 하는 것.
강의는 수원의 지리와 역사에서 시작해 그가 특히 중시하는 '화성성역의궤', '원행을묘정리의궤' 등 기록물, 조선의 역사, 화성 건축의 특징, 화성건설의 주인공, 왕릉제도와 융건릉 등 이론과 2회의 현장답사로 짜여져 있다.
화성과 같이한 20여년의 생활중 그가 가장 보람있는 일로 꼽은 것은 수원시 도시계획과 직원들과 세미나를 가진 뒤 수원시 도시계획의 변화가 일어난 것. “세미나가 끝나자 직원들이 제게 '도시계획에 늘 화성이 걸림돌이었는데 강의를 듣고 출발점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을때 정말 행복했어요. 그뒤 실제로 도시계획이 많이 변화했구요.”
그는 화성을 제대로 아는 것은 수원시민의 자긍심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40명을 접수하고 있다.문의전화는 화성연구회 (031)226-7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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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시간 : 2003-06-07[오후 10:07:26]
류주선기자 [ jsun@kyeongin.com ]
▶'화성집중탐구' 강좌를 진행할 화성연구회 회원 염상균씨는 “화성은 100만 수원시민의 자부심”이라며 “시민들이 화성을 더 사랑하고 공부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임열수기자·pplys@kyeongin.com
세계문화유산 '화성(華城)'을 매월 답사·연구하고 있는 민간단체 (사)화성연구회(이사장·김이환)가 수원시의 후원으로 처음 시민강좌를 연다.
'화성집중탐구'라는 제목의 이 강좌를 진행하는 사람은 이 단체 회원인 염상균(44·문화재 전문 답사가)씨. 강좌는 오는 17일 시작해 매주 화요일 오후 7시30분 청소년문화센터에서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한외국사절 등 전국에서 몰려드는 답사단을 매년 30여차례 안내하고 있는 염씨는 화성의 과학과 정신, 멋을 제대로 알려주려면 “수원시민 모두 화성 전문가가 돼야 한다”면서 이 강좌가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조 500년의 클라이맥스가 그대로 정지된 현장이 화성입니다. 보면 볼수록 아름답고, 자세히 뜯어볼수록 놀랍죠. 이번 강좌는 화성에 대해 기초부터 탄탄하게 배울 수 있도록 12강으로 구성했어요. 자료집(70쪽)도 사진과 그림을 넣어 열심히 만들었고요.”
집중강좌를 기획한 것은 기존 화성에 대한 강좌들이 1회성이거나 단시일에 그쳐 수박겉핥기가 많고, 그에 따라 내용도 가물가물해지기 십상이었다는 것.
염씨는 특히 이번 강좌를 학교 교사와 화성 자원봉사자, 문화유산 해설사 등 영향력있는 사람들이 많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수원지역 학교에선 거의 매년 화성을 답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보면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설명도 해주지 않고 성곽만 빙 둘러보게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 아이들이 어른이 되면 학창시절 재미없던 기억때문에 화성이 지겨운 곳이 되고 말아요.”
이번 강좌를 직장인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저녁시간으로 정한 이유다. 그의 목표는 이번 강의를 다 들은 사람은 누구나 30분 정도는 화성에 대해 막힘없이 말할 수 있게 하는 것.
강의는 수원의 지리와 역사에서 시작해 그가 특히 중시하는 '화성성역의궤', '원행을묘정리의궤' 등 기록물, 조선의 역사, 화성 건축의 특징, 화성건설의 주인공, 왕릉제도와 융건릉 등 이론과 2회의 현장답사로 짜여져 있다.
화성과 같이한 20여년의 생활중 그가 가장 보람있는 일로 꼽은 것은 수원시 도시계획과 직원들과 세미나를 가진 뒤 수원시 도시계획의 변화가 일어난 것. “세미나가 끝나자 직원들이 제게 '도시계획에 늘 화성이 걸림돌이었는데 강의를 듣고 출발점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을때 정말 행복했어요. 그뒤 실제로 도시계획이 많이 변화했구요.”
그는 화성을 제대로 아는 것은 수원시민의 자긍심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40명을 접수하고 있다.문의전화는 화성연구회 (031)226-7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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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린시간 : 2003-06-07[오후 10:07:26]
류주선기자 [ jsun@kyeongin.com ]

